경기도 병원ㆍ의료원 정상 운영 전망

경기도는 전국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 결의에도 불구, 도립의료원 산하 6개 병원과 13개 대학병원은 정상 운영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도립의료원의 경우 그동안 수시로 노사관계회의를 열어 노조에서 요구해온 비정규직 16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고 임금도 5% 안팎에서 인상하기로 대략 합의를 했다"면서 "집행부의 총파업 결의로 일부 노조원들이 파업에 동참할 수는 있어도 전면 파업은 없을 것이며 따라서 병원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립의료원에는 산하 6개 병원에서 모두 500여명이 노조에 가입했다.

도는 또 서울대, 한양대, 아주대 등 도내 13개 대학병원 노조원들도 총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간호사, 의료기사 등 대부분 진료보조 및 노무직 종사자들이어서 환자진료에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국보건의료노조는 고용안정, 비정규직 정규직화, 임금 인상, 주5일제 전면 실시 등을 놓고 사측과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지난 16∼18일 노조원 2만6천630명이 참여한 가운데 파업찬반투표를 벌여 1만9천590명(73.56%)의 찬성으로 24일부터 파업하기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