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수원시와 중국 주하이시 대표단이 교류ㆍ협력관계 발전을 위한 우호도시 체결 협의서에 서명했다.

수원시와 중국 주하이시 대표단은 23일 교류ㆍ협력관계 발전을 위한 우호도시 체결 협의서에 서명했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양 도시가 오래전부터 서로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많은 교류와 협력을 통해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주하이시 대표단을 따뜻하게 맞았다.

이에 앞서 지난 2003년 8월 중국 주하이 시장이 수원시와 우호도시체결 의사를 표명, 다음해인 2004년 12월 우호도시체결 공식서한을 교환했다.

2005년 1월에는 수원시 사전실무단이 중국 주하이시를 방문해 우호도시체결 협의서 초안을 작성하고 2월에는 김 수원시장이 중국 주하이시를 방문해 우호도시체결 의향서에 서명해 9월 중앙정부의 승인을 받았다.

이처럼 수원시와 중국 주하이시는 우호도시 체결을 하기 위해 양 도시간에 많은 절차와 시간이 소요되는 노력으로 이번 23일에 어렵게 우호도시 체결 협의서에 서명하게 된 것이다.

주해시는 인구 125만명의 해안도시로 이미 80년에 경제특구로 지정되었으며 1998년 UN발표 '국제주거환경최우수도시' 선정, 친환경 해양관광도시, 중국 40대 관광명승지, 국가환경녹화 우수도시, 국가급 생태보존도시 등 국제수준의 도시로 바다 건너는 홍콩, 마카오와는 육지로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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