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 함께 '수원의 예술' 감상

'제2회 수원예술인축제' 9월5일~10월15일 개최음악ㆍ무용ㆍ미술 세장르 수원 일원서 펼쳐져

▲ '제2회 수원예술인축제'가 다음달 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열린다. 사진은 장정희무용단의 공연 모습.

사단법인 수원예총(회장 김훈동)이 주최하고 미술ㆍ음악ㆍ사진ㆍ문인ㆍ연예 등 8개 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2회 수원예술인축제'가 다음달 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열린다.

음악ㆍ무용ㆍ미술 세 장르로 다채롭게 꾸며질 '수원예술인축제'는 수원미술전시관, 장안구민회관 뿐만 아니라 연무대 특설무대에서도 공연이 펼쳐진다. 개막식은 5일 오후 6시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전시는 개막날인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이어진다. '묵의 향연'展은 수원서예단체를 총망라하는 작가 41명이 참여해 서예, 한국화, 사군자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부대 행사로 '가훈써주기', '서예체험하기'가 마련된다.

'수원문인협회 시각'展은 회원 50여명의 문학작품을 액자, 도자기, 목각, 수석 조각품 등에 그려진 그림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수원의 사계'展은 사진협회 회원 60여명이 수원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모습이 담긴 사진 작품을 전시한다.

공연은 총 4개의 무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고대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 '말뚝이전'은 용왕의 병환에 토끼의 간을 사용하고자 별주부가 토끼를 감언이설로 속이지만, 결국 토끼가 꾀를 내어 위기를 모면한다는 내용의 마당극이다. 극단 내일의 단원 12명이 출연, 9월 8일 오후 5시 30분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열린다.

두 번째 '벨소리 음악회'는 휴대전화에서 흘러나오는 벨소리 중 클래식 곡을 실제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색다른 공연. 사회자가 먼저 휴대전화에서 흘러 나오는 곡을 들려 주고, 곡해설과 후에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통해 관객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이번 공연은 '수원기타앙상블', '한음챔버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김명신, 소프라노 원영순 등이 함께 한다. 9월 9일 오후 5시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열린다.

'국악과 무용의 만남'은 10월 15일 오후 7시 연무대 특설무대에서 흥겨운 민요와 풍물, 한국무용과 창작무용, 발레 등이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수원향토가요콘서트'는 10월 16일 오후 7시 연무대 특설무대에서 안성녀, 소명 등 수원출신의 가수 10명이 출연, 수원을 소재로 한 노래를 선보인다.

김훈동 수원예총 회장은 "이번 예술인 축제는 수원예총 회원단체들이 적극 참여한 순수 지역축제"라며 "수원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문의 257-2966

▲ '제2회 수원예술인축제'가 다음달 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열린다. 개막날인 5일부터 11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열리는'묵의 향연'展의 한갑수씨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