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ㆍ화성 등 도내 14개 시군 폐쇄 대상 사무실
경기도는 31일 행정자치부의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사무실 폐쇄 방침에 따라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물리적 충돌을 우려해 즉각 폐쇄 절차를 밟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내 폐쇄 대상 전공노 사무실이 있는 기초단체는 수원ㆍ안양ㆍ부천ㆍ안산ㆍ고양ㆍ광명ㆍ화성ㆍ이천ㆍ안성ㆍ오산ㆍ평택ㆍ포천ㆍ시흥ㆍ과천 등 모두 14개 시군이다.
나머지 17개 시군에는 공무원직장협의회가 있거나 노조 사무실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일선 시군에서는 비록 폐쇄하라는 공문이 내려왔지만 물리적 충돌을 우려해 즉각 행정대집행에 착수하지는 못할 것"이라면서 "행자부의 추가 대응 지침을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무실 폐쇄와 관련한 행자부의 2차 지침이 내려올 다음 달 25일께 일선 시군들이 다시 전공노에 계고장을 보내 폐쇄 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도는 지난 5월 도청내에 있던 전공노 경기본부 사무실 출입문에 철판을 덧대고 가장자리 부분을 용접해 전격 폐쇄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