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1호선 병점역→'병점(한신대)역'으로

9월 1일부터 역명 변경

전철 1호선 병점역이 오는 9월 1일부터 '병점(한신대)역'으로 바뀐다.

이에 한신대학교(총장 윤응진)는 '병점(한신대)역' 역명부기가 전철역의 각종 표지나 차내 정차역 방송 등에 직접 안내됨에 따라, 많은 이에게 대학을 알림과 동시에 지역거점대학으로서 인근 지역과 교류를 활발히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윤응진 총장은 "현재 한신대 재학생 5천여 명 중 80%에 달하는 학생들이 병점(한신대)역을 이용하고 있어 이번 역명 변경이 학생들에게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한신대는 수원ㆍ오산ㆍ화성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열린 대학의 면모를 갖춰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병점역은 수원에서 연장된 뒤 2005년 10월부터 천안역까지 연결이 완료된 바 있다. 현재 병점(한신대)역은 하루 평균 8만여 명이 이용하는 서울과 천안을 잇는 수도권 교통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역명부기'는 기존 전철역명에 대학이름 등 특징 있는 다른 이름을 덧붙여 표기하는 제도이다.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5월 전철역 인근 대학 등 이해기관으로부터 '역명부기' 요청과 관련, 민원을 고려해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역명부기를 시행해오고 있다. 

한편 서정리역은 경문대학, 신이문역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성환역은 남서울대, 두정역은 백석대로, 그러나 역이름으로 대학명을 사용하는 오산대역은 물향기수목원으로 바뀌었다. 

현재 철도공사 구간에서 '역명부기'된 역은 '성균관대역'처럼 기본역명화된 역을 제외하면 모두 19개 역으로 이 중 대부분이 대학교 명칭이 사용되고 있다. 부기역명 사용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년이며, 계속 사용을 위해서는 그 이후 재입찰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