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중국 지방자치단체간 경제, 행정, 문화, 관광 등 각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결성된 '韓中도시 경제교류회의' 제2차 회의가 5일 수원시에서 큰 관심속에 개최됐다.
수원시에서 주관한 이번 회의에서는 한ㆍ중 도시경제포럼을 통해 한국 8개 도시와 중국 8개 도시가 모두 참가해 도시운영 우수사례 발표와 각 도시별 투자설명회로 진행했다.
도시운영 우수사례 발표는 수원시와 위해시의 환경개선 및 교통해결 우수사례 발표, 부산시와 청도시의 국제회의 및 행사유치 등 국제화 사업 추진 사례 발표, 용인시와 제남시의 관광 및 도시 기반 확충 우수사례, 안산시와 연대시의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 발표가 있었다.
또한 투자설명회는 대구, 인천, 평택, 군산, 유방, 동영, 치박, 일조 등 양국 8개 도시가 발표했다.
이날 김용서 수원시장은 2006년 한ㆍ중도시 경제교류회의 수원회의 공동성명 발표를 통해 "통상, 관광, 행정,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관심 사항인 양 지역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통상 협력을 증진키로 합의했다"며 "회원도시간 통상촉진을 위해 한국과 중국 산동성에 진출한 투자기업보호, 기업체 상호파견, 문화예술축제 공연단 상호파견, 관광벨트 구축에 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말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제3차 회의는 중국 산동성의 성도인 제남시에서 2007년 9월경 개최하고 구체적인 행사계획은 16개 회원도시의 의견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한ㆍ중 수원전자ㆍ정보통신 박람회는 한국의 8개 회원도시와 중국 8개 회원도시에서 추천한 우수 중소기업들이 참가해 상호 교류와 더불어 발전적 경쟁을 통해 상생의 길을 모색하게 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LED전광판 전문업체인 빛샘전자, PMP를 생산하는 제이씨텍, 방수TV전문업체인 GST, USB 등을 생산하는 아이오셀 등 국내 유망중소기업들과 블루투스 해드셋을 전문 생산하는 GOERTEK, 디지털 셋톱박스를 생산하는 TAIXIN, 태양열 가열기를 생산하는 HELIOS 등 중국 유망 중소기업들이 참가했다.
이번 제2회 한ㆍ중 도시경제교류회의를 통해 IT 및 정보통신 산업 첨단 도시로서 회의에 참석하는 국내 및 중국 산동성의 회원도시들과의 경제통상협력을 중심으로 무역, 투자, 문화, 관광 등 분야에서의 교류 및 협력을 보다 체계화, 제도화함으로써 한ㆍ중 회원도시간의 경제협력 활성화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