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미곡처리장 확장ㆍ현대화

연말까지 102억원 투입

경기도는 '경기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수확한 벼를 건조ㆍ보관ㆍ도정하는 미곡종합처리장(RPC)의 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현대화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올 연말까지 102억원을 들여 도내 49개 미곡처리장 가운데 연간 가공실적이 5천t미만인 소규모 처리장 20곳에 건조 및 저장시설 1만3천620t 규모를 확충하기로 했다.

도는 내년에도 16곳을 대상으로 추가 확충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또 61억원을 들여 미곡처리장 32곳에 색채선별기, 싸라기선별기, 건조기, 저온저장고 등 가공시설을 현대화하기로 했다.

도는 이들 시설이 확충되고 시설현대화가 이뤄지면 도내에서 생산되는 연간 52만t의 벼 가운데 41만t을 건조ㆍ보관ㆍ도정처리후 적기에 시중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질좋은 쌀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수확후 적절한 건조와 저장, 도정 등의 작업이 필요하다"며 "미곡처리장을 규모화, 현대화해서 브랜드화된 우수한 경기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