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김옥이 의원, "道, 고구려 유적지 관리 소홀" 주장
경기도가 고구려 유적지 등 문화재의 보호 및 관리에 소홀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김옥이 의원은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파주에 호로고루 남안성지(이잔미성)가 있지만 현재까지 '경기도지정문화재'로도 지정돼 있지 않다"면서 "이에 따라 성터가 유실되거나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올해 국가사적지로 지정된 연천군 호로고루 북안성지 역시 지난 2000년부터 발굴 조사가 시작됐으나 예산 문제 등으로 아직까지 완료하지 못했다"면서 "문화재의 파괴ㆍ도굴의 위험성이 높지만 관리하는 사람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삼국시대 고구려 문화유적인 호로고루는 벌판에 언덕처럼 솟아있는 평지성으로서 연천군 소재 임진강 북안 성터는 경기도지정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한편 김 의원은 수원 화성의 장안문과 방화수류정 주변 문화재 정비사업과 관련, "토지 보상가액 400억원 중 현재까지 110억원만 지급돼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면서 "보상이 늦어질 경우 땅값이 올라 추가 예산까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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