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지역 완료 … 2012년부터 전면 전환
경기도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져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지번주소를 청산하고 오는 2012년부터 도로명과 건물번호에 의한 도로명 주소로 전면 개편한다고 12일 밝혔다.
현행 지번주소제도는 1910년대 일제가 수탈을 목적으로 실시한 토지조사사업에 의해 부여된 주소체계로 지번배열이 무질서하고 복잡해 생활에 많은 불편을 끼쳐왔다.
도는 이에 따라 1997년부터 도로를 따라 건물의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로마다 이름을, 건물에는 번호를 각각 부여하는 방식의 도로명 주소제도를 도입, 현재 31개 시군 중 17개 시지역을 완료하고 나머지 시군에 대해 개편작업을 벌이고 있다.
도는 오는 2011년까지 현행주소 및 도로명주소를 병행 사용하는 가운데 주민등록 등 50여종의 공적장부 주소를 변경한 뒤 오는 2012년부터 도로명주소로 전면 전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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