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풀짚공예박물관...오는 12월 31일까지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2019년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과 우리 민족이 해방운동을 시작한지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해이다. 그 원동력이 됐던 태극기와 무궁화 꽃은 3·1 독립운동의 상징이자 민초들의 버팀목으로, 민족의 혼을 일깨웠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풀짚공예박물관이 마련한 ‘민초(民草)들의 꿈, 꽃을 피우다’展(전)은 그래서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나라의 상징인 무궁화 꽃과 민초들의 삶에서 꽃피운 민화를 통해서 수백 년 이어온 우리민족의 정체성과 시대상, 사회상, 서민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그림 속에 꽃들을 재해석했다. 풀·짚공예의 전통 기법과 재료의 다양성으로 새롭게 표현했다.
나라의 상징 무궁화 꽃과 경기도와 광주시를 상징하는 개나리 꽃, 민화 속의 꽃들과 연계된 새의 둥지를 모티브로 한 공예미술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무궁화’의 경우 100송이의 풀짚 무궁화를 한반도 모양에 배치해 의미를 더했고, 개나리는 옥수수 껍질로 염색해서 공예지만 자연의 미를 더했다. 전시는 12월 31일까지 이어진다.
풀집공예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민초들의 삶에 생명력을 부여했던 무궁화 꽃의 의미와 대중 예술의 상징이었던 민화 속의 꽃들을 기억하고 공예로 재해석된 풀짚 문화가 현대 공예활동으로 재창조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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