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장경희 기자] 경기도의 올여름 전력수급은 별다른 악조건이 발생하지 않는 한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한국전력이 제공한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현재 전국의 전력수급현황은 정상이며 공급예비력은 1,981만kw, 공급예비율은 25.6%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통계에 따르면 5월 기준 경기 지역의 전력사용량은 약 941만kw로 지난해 동기대비 20만kw 늘어났다. 도 관계자는 “현재 7월까지 상황으로 볼 때 점점 여름으로 접어들며 전력사용량은 늘어나는 추세”라며 “하지만 특별한 악조건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도내 전력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업계에 따르면 전국 각 지역에서 올해 초 3월에서 5월 사이 무더운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냉방용품, 에어컨, 선풍기의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20~30% 늘어나 여름철 판매량은 이보다 더 치솟을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한편 전력수급이 비정상일 경우, 각 단계별로 준비, 관심, 주의, 경계, 심각의 5단계로 나누어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이중 준비 단계에 들어설 경우는 전력 공급예비력이 500만kw 미만일 경우에 해당한다.
도 관계자는 전국의 전력공급 능력치는 9,715만kw이며 현재 사용 총량은 7,734만kw라고 전했다. 또 해마다 전력사용량은 증가 추세에 있다.
도 관계자는 업체와 기관별로 상반기(여름철)와 하반기(겨울철) 에너지 사용에 따른 안전관리를 위해 DR(수요자원거래시장) 제도를 두고 있으며 이 제도에 가입하는 업체와 기관들은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다고 덧붙였다. DR은 업체와 기관에서 에너지절약 또는 비상발전 등을 통해 절감된 전기량을 돈으로 환전해 주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