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이 앞장서 정권 빼앗겠다”

남경필 한나라당 경기도당 위원장 취임식·전작권 규탄 대회도

▲ 지난 13일 남경필 한나라당 경기도당 위원장 취임식에서 참석자들이 전시작전권단독행사에 대한 규탄대회를 갖고 전작권환수 논의 자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김용진 기자 yjkim@suwonilbo.kr

“남경필이 앞장서 정권을 빼앗아 오겠다”

지난 13일 한나라당 경기도당 위원장에 취임한 남경필 의원(수원 팔달)은 취임사에서 “경기도를 2007년 대선승리 정권탈환의 전진기지답게 대한민국을 바로잡는 첫 출발지로 만들겠다”며 대선승리를 위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날 취임식에는 강재섭 대표, 전여옥 의원, 전재희 의원, 임태희 의원 등 국회의원과 김용서 수원시장, 최영근 화성시장 등 지방자치단체장, 당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2007년 정권탈환을 위한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취임식후 참석자들은 전시작전권단독행사에 대한 규탄대회를 갖고 전작권환수 논의자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남 의원은 취임사에서 “본인이 도당위원장이 된 것은 내년 대선에서 한나라당이 반드시 정권을 가져와야겠다는 당원들의 의지가 ‘남경필 네가 적임자다’라는 표현으로 나타났다”며 “정권을 되찾기위해 경기도당이 100만표 이상을 이길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남 의원은 이어 “공정, 투명, 참여, 화합, 헌신하는 경기도당을 만들겠으며 내년 경선에서 한나라당 3명의 후보가 공정한 경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재섭 대표는 축사를 통해 “지난 2차례 대선에는 경기도에서 패배했지만 이번에는 경기도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경기도가 앞장서 정권탈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남 위원장의 의지에 힘을 실어줬다.

강 대표는 이어 “전작권은 국운이 걸린 중대사안으로 노무현 대통령은 전작권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박찬숙 의원은 전작권 단독행사 규탄대회서 “전작권 환수에 합의할 경우 국민과 함께 끝까지 투쟁할 것이며 모든 사태는 노무현 대통령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남 위원장의 취임식에 앞서 제17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공직후보자 추천심사위원회 구성 등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오는 10월 25일 실시되는 재ㆍ보궐선거 후보자 공천을 위한 경기도당 공직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이사철(부천 원미을 운영위원장), 심사위원에 신상진(성남시 중원구 국회의원), 손범규(고양덕원갑 운영위원장), 박영규(시흥 갑 운영위원장), 안상정(안성 운영위원장), 정홍자(안양시 도의원)씨 등을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