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들이 사랑하는 가금류 고기 중 하나는 오리고기다. 주변에서 쉽게 먹을 수 있을뿐더러 일반적인 고기 종류와 달리 쫄깃한 맛이 특징이기 때문이다. 또한, 가금류 고기의 양대 산맥인 닭과 달리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온몸에 열이 나는 질환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오리고기는 불포화 지방산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요즘과 같은 무더위에 체력이 떨어진 이들에게 기력회복에 탁월하다. 또한, 피부 미용 등에도 좋아 여성들에게도 인기 만점 메뉴 중 하나로 여겨진다.
오리고기의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생오리만을 취급해 신선함을 보장하는 오리고기전문점 ‘앞뜰’을 소개한다. 북적거리는 시내가 아닌 성남시청 맞은편 조용한 언덕 위의 펜션처럼 보이는 이곳은 자연 속에서 외식을 즐기는 기분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100평 규모의 넓은 실내와 테라스가 있는 2층으로 이루어진 건물은 가족은 물론, 크고 작은 모임장소로도 제격이다.
성남 판교맛집으로도 알려진 앞뜰이 자랑하는 대표메뉴인 ‘생오리로스’는 2명이 먹어도 넉넉한 양을 자랑하는 3만 3천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콤한 양념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오리양념주물럭’도 있으니 기호에 따라 골라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한, 엄나무, 황기, 감초 등의 몸에 좋은 약재로 푹 삶은 ‘한방오리백숙’은 도착 2시간 전에 미리 주문하면 맛볼 수 있다.
다른 곳에서 보기 어려운 앞뜰만이 자랑하는 특징이 하나 있다. 바로, 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널따란 판이다. 일반적인 판이 아닌 신소재 게르마늄으로 만든 도자기판이다. 구들장에 고기를 굽던 방식과 게르마늄 돌판을 진화시켜 게르마늄 황토 페티라이트(원적외선 세라믹) 등을 혼합해 만든 이 돌판은 고기의 누린내는 물론 느끼함도 제거해줘 오리고기 특유의 쫄깃한 맛을 더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직원들이 오리고기와 풍부한 야채를 함께 판에 구워주기 때문에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식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것은 치즈볶음밥이다. 철판에 적당히 남은 오리고기와 야채가 함께 철판에서 지글지글 볶아진다. 침샘을 자극함과 동시에 그 퍼포먼스는 눈도 즐거워진다.
8월 막바지 여름, 연이어 더워진 날씨에 체력이 떨어졌다고 느껴 원기회복이 필요하다면 분당 야탑역과 모란역 사이 성남시청 맞은 편에 위치한 ‘앞뜰’에 찾아가 쫄깃한 오리고기 한 점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