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 활용한 강아지 등록 서비스 ‘펫썸’, 출시 앞둬 기대감 증폭

 

종전에 자진 신고제로 시행되던 반려동물 등록제가 오는 9월부터 의무제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은 등록 대행 기관을 통해 전국의 시, 군, 구청에 반드시 동물등록을 해야 하며, 이를 위반하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현재 가능한 반려동물 등록방법으로는 ▲반려견의 몸 안에 마이크로칩을 삽입하는 내장형 전자칩 ▲목걸이 형태의 인식표 안에 칩이 들어있는 외장형 무선칩 ▲견주의 연락처 등 정보가 적힌 인식표 세 가지가 있다. 

이중 외부에 장착하는 외장형 무선칩이나 인식표는 분실될 우려가 있어, 유기견 예방에 가장 도움이 된다고 여겨지는 방법은 내장형 전자칩이다. 그러나 마이크로칩 역시 일부 강아지에게 염증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가운데, 반려동물 등록대행 플랫폼 ‘펫랩(Pet Lab)’이 비문(강아지의 코주름)을 활용한 강아지 등록 서비스 ‘펫썸’의 출시를 예고해 애견인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사람의 지문처럼 각기 모양이 다른 비문은 다수의 논문을 통해 영상 처리로 구분할 수 있다는 점이 밝혀진 바 있다. 

‘영상처리 기반 비문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펫썸은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을 활용해 강아지의 비문을 등록하는 방식이며, 강아지 등록을 위해 별도의 등록 대행 기관에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는 편리함이 장점이다. 

또한, 7,000원~10,000원의 강아지 등록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예방접종 시기 알림이나 반려견 주민등록증 발급, 병원 진료 및 질병 이력 등 부가적인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펫랩에서 제공하는 링크를 통해 가격 문의를 하면 33%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펫랩 관계자는 “반려동물 등록제는 유기동물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제도지만, 과정이 번거롭다는 이유로 의무제로 변경된 후에도 동물 등록을 하지 않은 견주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서비스 개발 전까지는 반려동물 등록 대행 서비스만 제공할 계획으로, 가격 문의만 해도 33%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고 있으니 메일을 통해 많은 문의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