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측 착오, 엉뚱한 팀에 '최우수상'

'2006년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수상팀 하루만에 번복

경기도가 주최한 '2006년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최우수상 수상팀이 하루만에 번복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19일 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열린 사물놀이 앉은부문 초등부 경연에서 최우수상 수상팀으로 수원 S초등학교가 선정됐으나 다음날 수원 H초등학교로 정정됐다.

이처럼 최우수상 수상팀이 변경된 이유는 대회 운영을 맡은 사단법인 청소년마을 관계자가 심사위원들이 제출한 점수표를 취합, 합산하는 과정에서 착오를 일으켰기 때문이다.

다행히 S초등학교는 이날 수상식 현장에 학교 관계자가 없어 상장을 받지 못했고 발표과정에서 H초등학교가 이의를 제기, 수상팀이 잘못 발표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대해 S초등학교측은 "일반 사설단체도 아니고 도가 주최한 행사에서 이처럼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다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청소년종합예술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1개 시군에서 총 4천500팀, 3만여명이 참가해 치열한 예선을 거쳐 6개 부문 19개 종목 872팀 6천421명이 본선에 진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경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