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무원 노조, “2008년도 임금 협상, 아직도 현재진행 중”

직원들, 공무원 복지 더뎌 업무 과중으로 인한 불만 많아“이재명 도지사 공무원 업무 환경개선책 현재 체감 못 해”
경기도청 소속 직원들의 임금문제를 비롯한 복지 문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경기도청)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수원일보=장경희 기자] 경기도 소속 직원들에 대한 복지 문제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도 소속 전국공무원노조 경기도청지부(이하 전공노)는 “지난 2008년도 개시됐던 임금협상 문제가 아직도 현재 진행 중”이라며 올해 안으로 조만간 타협안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9일 전공노에 따르면 경기도 소속 공무원들은 업무 과중으로 인해 시간외 업무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 문제가 물가상승분과 최저임금과의 연계성으로 인해 복잡하게 얽혀있다는 입장이다.

전공노는 정부와 노동조합 측이 제시한 임금문제에 대한 협의기구를 지난 2월께부터 가동함에 따라 공무원노동조합(공노총) 측이 지난 2008년부터 진행해 오던 단체협상을 다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는 노조측과 정부의 단체교섭으로 성과급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고 이는 지난해 말 설립된 보수위원회가 들어서며 급물살을 탔다. 하지만 노조측에 따르면 현재 2차 협상이 진행 중인 채 타협안이 미뤄지고 있다.

전공노 관계자는 “노동문제와 복지문제의 핵심은 임금문제일 것”이라며 “공무원 노조 측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길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무원 복지문제와 관련한 최근 이재명 도지사의 적극적인 행정업무 및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근무환경 논의에 대해 전공노 측은 “적극적 및 창의·혁신이라는 단어자체의 의미가 상당히 불명확한 게 사실”이라며 “체감하기가 힘들고 업무를 보고 있는 한 명 한 명의 공무원들에 대한 권한 및 자율성 그리고 소신 있는 행정업무를 할 수 있는 분위기가 먼저 만들어져야 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경기도청 내에는 전공노(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청지부) 말고도 경기도청노동조합(공노총) 및 경기도통합노동조합 등 3개 조합이 들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