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9일 오는 2010년까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및 수도권 규제폐지 등을 통해 120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다음 달 민선4기 출범 100일을 앞두고 마련한 '2010 도정운영계획 방안'에서 오는 2010년까지 4년간 지역 경제가 8% 성장할 경우 일자리 79만6천개가 증가하는 한편, 수도권 규제가 폐지되면 추가로 40만4천개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도는 우선 현재 아파트형 공장 자금지원과 산업디자인 지원센터 구축, 창업보육펀드 조성, 전직 지원사업 등 '중소제조업 살리기' 대책을 시행, 제조업 비중을 2010년까지 21%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3천800개 중소기업에 창업자금 및 신기술사업 자금, 경영안전자금 등 1조3천200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1만2천개 업체에는 6천500억원의 보증공급을 제공해 중소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 1천800억원을 투입해 양평과 양주, 평택 등 3개 지역 16만평에 영세 소기업 전용 임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향후 4년간 260억여원을 들여 16개 시군에 진입도로 및 상하수도, 주차장, 가로등 등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도 벌인다.
이와 함께 도는 규제개혁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권역별 공장 신ㆍ증설 규제와 공장건축총량 규제, 공업지역 규제 등 수도권 공장입지 관련 규제 해소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8개 업종에 대해 허용하고 있는 외국투자기업 신ㆍ증설을 향후 25개 업종으로 늘리고, 올해 말로 만료되는 허용기간도 상시 허용할 수 있도록 경제단체 및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를 추진, 대규모 첨단산업 투자유치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고 제조업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 양질의 일자리를 꾸준히 늘린다면 일자리 120만개 창출은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