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수다하모니, 치매 환자‧가족‧봉사자와 따뜻한 포옹

합창단원들, 영통역 앞에서 릴레이허그이달 20일 치매극복의 날까지 이어져
영통수다하모니 단원들이 2일 영통역에서 치매어르신 등과 포옹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영통수다하모니 단원들이 2일 영통역에서 치매어르신 등과 포옹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영통구 영통치매안심센터 ‘영통수다하모니’ 합창단원들이 보건복지부, 중앙·광역치매센터가 주최하는 ‘릴레이허그’ 캠페인에 참여했다.

영통수다하모니에서 활동하는 어르신 20여 명이 2일 수원 영통역 1번 출구 앞에서 치매어르신, 치매 환자 가족, 치매파트너(봉사자) 등과 포옹했다. 치매 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환자와 그 가족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를 연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단원들이 포옹을 할 때마다 치매파트너들은 “치매환자, 가족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허그해주세요”라고 시민에게 외쳤다.

릴레이허그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중앙·광역치매센터가 치매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달 20일 세종대에서 열리는 제12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까지 이어진다.

영통치매안심센터가 지난 4월 창단한 영통수다하모니는 영통구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치매 어르신,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 치매예방 프로그램 수강 어르신, 치매 환자 가족 등으로 이뤄진 합창단이다. 35명이 활동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주관 실버합창대회에 참가한 영통수다하모니는 예선을 통과하고 오는 20일 본선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