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장경희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지역 국회의원과 만남을 갖고 ‘여‧야, 정치노선’ 등 당파를 초월해 도의 발전을 위한 예산 집행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지역 국회의원들도 ‘민선7기’ 도정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여‧야를 떠나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재명 도지사는 3일 국회에서 ‘도 국회의원 초청 정책협의회’를 열고 “여‧야 구분없이 오로지 도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모든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예산을 집행하도록 하겠다”며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 힘을 보탤 것을 당부했다.
김경협 민주당 도당위원장은 “도정 방향과 함께 잘 맞춰 지역발전 예산이 확보되도록 하는 부분은 노선, 당정책, 이념 상관없이 여야 모두 일치할 것”이라며 “경기지역 관련 예산을 잘 챙겨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도 “시기적으로 적절할 때 정책협의회를 마련해 준데 대해 감사를 전한다”며 “도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하는 시간인 만큼 도민이 꼭 필요로 하는 예산을 잘 처리해 좋은 결실을 맺는 정기국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찬열 바른미래당 의원도 “모든 일이 잘 되는 것은 전원이 협력해야 하지만 안 되게 하려면 한사람만 강력히 반대해도 안되는 일이 허다하다”며 “당에 연연하지 않고 경기도 출신의원으로서 합심하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도가 도정보고를 통해 발표한 주요사업은 ▲공정하고 투명한 경기도 ▲삶의 기본이 보장되는 복지 경기도 ▲포용적 성장과 좋은 일자리 넘치는 경기도 ▲남북평화협력의 전진기지 경기도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각 해당분야의 사안들은 ▲청정계곡 도민환원 추진 ▲수술실 CCTV ▲공정거래 감시역량 강화를 위한 감독권한 이양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 밖에도 ▲기초연금 등 불합리한 복지대상자 선정기준 개선 ▲노인장기요양 시설 및 재가급여부담금 국비지원 ▲지역화폐 법제도화 통한 전국 확대 ▲부품소재 국산화를 위한 단지형 외국인 투자지역 신규 지정요건 완화 ▲남북교류 협력사업 제도 개선 등이 포함됐다.
도의 2020년 국비 확보 목표액은 민선 7기 주요사업 예산 7조 6,000억여원을 포함, 총 15조 4,000억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