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림이 울창한 경기 도내 산림지역에 다양한 여가 휴양시설이 들어선다.
경기도는 휴양시설에 대한 도민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오는 2010년까지 모두 1천895억원을 들여 수목원ㆍ식물원 8곳, 자연휴양림과 숲 체험쉼터 각 5곳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평군 가평읍 칼봉산(263㏊)에는 내년까지 모두 49억원을 들여 통나무집, 캠프장 등 각종 숙박시설과 운동시설, 등산로 등을 갖춘 자연휴양림이 조성된다.
또 인근 가평군 북면 적목리 강씨봉(980㏊)에도 51억원을 들여 2008년까지 자연휴양림을 조성하는 것을 비롯해 용인시 모현면 초부리(155㏊), 여주군 강천면(31㏊), 동두천시 왕방산(92㏊)에도 각각 자연휴양림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도는 안산시 선감동 낙조(78㏊)에 모두 180억원을 들여 2009년까지 제2자연휴양림을 조성하고 여주군 매룡리 황학산(27㏊)에도 72억원을 들여 2008년까지 각종 수종별 숲과 식물원, 산야초원, 산열매원, 야외학습장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의정부시 송산(14㏊), 양주시 자생(3㏊), 가평군 상면(9㏊), 와성시 팔탄면(11㏊), 부천시 춘의동 까치울(24㏊), 광주시 곤지암(16㏊) 등에도 수목원과 식물원을 각각 마련하기로 했다.
이밖에 운악산, 검단산, 수리산, 감악산, 서운산 등 5곳에 도농 상생 숲체험 쉼터를 조성하고 가평군 상면 행현리 축령산 자락에도 잣향기 푸른교실을 설치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주 5일제 실시와 더불어 가족이 함께 건강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휴양림과 수목원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면서 "각 시설별로 테마를 부여하고 고유의 체험시설을 설치해 자연교육학습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자연휴양림 8곳 4천690㏊, 수목원ㆍ식물원 9곳 2천182㏊, 삼림욕장 33곳 3천179㏊가 조성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