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 고등동,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개최

고등동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에서 중국 소수민족 춤이 선보이고 있다.(사진=고등동)
고등동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에서 중국 소수민족 춤이 선보이고 있다.(사진=고등동)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동장 박익종)은 25일 고등동 나래공원에서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지역주민과 다문화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수원형 마을공동체 주민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이날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은 문화공연과 체험부스, 노래자랑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중국 소수민족의 전통춤인 묘족춤, 장족춤 공연과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이 펼쳐졌다.

공원 주변에 설치된 체험부스에선 인절미 떡 만들기, 녹두부침 부치기, 전통매듭공예 팔찌 만들기가 진행됐다. 노래자랑 시간엔 어르신과 중국인들이 노래솜씨를 뽐냈다.

구도심인 고등동은 어르신과 외국인이 상대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구는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9년 수원형 마을공동체 주민 공모사업에 공모했다. 상반기엔 화분만들기, 전통매듭 공예, 양색택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를 준비한 정병철 우리동네 멋지게 살리기 대표는 “어르신, 다문화 가족과 함께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박익종 동장은 “한 동네 사는 어르신과 외국인이 한자리에 모여 진정한 이웃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