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WHO 안전도시 재공인 추진

내년 초 WHO 안전증진협력센터에 제출

지난 2002년 세계보건기구(WHO) 지역사회 안전증진협력센터로부터 세계에서 63번째 안전도시로 공인받은 수원시가 안전도시 재공인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안전도시 재공인 주기가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됨에 따라 지난 2002~2006년 시가 실시한 안전도시 사업에 대한 공인 보고서를 만들어 내년 초 WHO 안전증진협력센터에 제출할 계획이다.

보고서가 1차 심사를 통과하면 안전증진협력센터 실사단이 수원을 방문, 안전프로그램을 점검하는 등 평가를 하게 되며 이 평가를 통과하면 내년 11월께 재공인을 받게 된다.

시는 지난 1998년부터 시민의 신체적 손상 및 사망원인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어린이안전, 교통안전, 자살예방, 심폐소생술 등의 안전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지난달 26일 '수원시 안전도시 조례'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최근 테러와 자연재해 등으로 국가이미지가 실추된 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WHO의 안전도시 공인을 받으려는 곳이 늘고 있다"며 "수원시가 그동안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온 만큼 재공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전도시'란 시민의 참여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 및 손상으로부터 안전해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말하며, 수원시는 2002년 2월 26일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WHO로부터 안전도시로 공인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