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정조대왕' 수원華城 무대에

극단 城, 14~16일 장안공원 특설무대서

▲ 극단 城의 창작뮤지컬 '정조대왕'이 오는 14~16일 오후 7시30분 수원화성 장안공원 특설무대에 오른다. 사진은 '2005수원화성문화제'에서 선보인 공연의 한 장면.
1983년 창단해 23년째 수원의 연극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극단 城의 창작뮤지컬 '정조대왕'이 오는 14~16일 오후 7시30분 수원화성 장안공원 특설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정조대왕'은 당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명분과 의리를 천명해 문화정치의 르네상스를 이룩한 1700년 정조시대를 그린다.

한 나라의 통치자로서의 고뇌와 아버지 사도세자의 죽음으로 상처받은 아들로서의 슬픔을 껴안고 살아간 정조대왕의 심리를 관객에게 전달해 현대적 관점에서 통치자의 윤리, 효와 가족의 정체성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화성 축성을 부르는 백성의 노동가와 정조대왕의 핵심부대 장용영의 창작곡 속에 어우러지는 역사적 사실을 복원하기 위한 안무, 사도세자의 묘소를 찾는 효심 깊은 정조대왕의 거대한 원행차, 개혁을 주도했던 북학파, 상인들이 자유롭게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도록 해준 신해통공 등을 통해 정조대왕의 꿈과 백성사로 어우러져 뮤지컬 '정조대왕'을 꽃피운다.

2006 수원화성문화제 기획공연인 뮤지컬 '정조대왕'은 10여 년에 걸친 수정ㆍ보완으로 작품에 대한 노하우와 완벽한 무대를 선보인다.

지난 1997, 1998 동경아시아연극제, 2000카이로국제연극제 초청 등 해외연극제에서도 작품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김성열 연출, 유익상 작곡, 이백구, 표수훈, 조은정, 양혜경, 조동성, 오일용, 이은미씨 등이 출연한다.

수원 공연에 이어 오는 20~21일 서울교육문화회관 무대에도 오른다.

문의 245-4587(수원), 0505-225-5022(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