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의회(의장 홍기헌)가 다음달 27일에 개최되는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등에 대비해 의정활동 실무 중심의 검소하고 내실있는 교육연수를 실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시의회는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일정으로 시청 본회의장에서 35명의 시의원이 참가한 가운데(중앙당 일정으로 1명 불참) 의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시의회는 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장 서우선 박사 등 4명의 외부 강사를 초청해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 핵심기법', '예산ㆍ결산 심사기법' 등 의정 실무 위주의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연수를 실시해 다가올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특히 지난달 경기도의회가 관광성 해외 연수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수원시의회의 이번 교육 연수는 일정과 예산을 축소하고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교육 위주로 진행돼 시선을 끌었다.
애초 시의회는 10~12일까지 2천500만원의 예산으로 강원도 속초에서 의원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타 지자체 의회의 연수가 관광성 외유라는 비난을 받자 검소하고 내실있는 의원 연수를 위해 1일 일정으로 시청 본회의장에서 실시하기로 계획을 수정했다.
이날 시의원들은 시청 구내식당을 이용해 점심을 해결했으며, 교육연수를 마친 후엔 시청 인근 식당에서 대화 위주의 화합행사를 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시의회 사무국은 “어려운 경제현실을 감안하고 효율적인 의원연수를 위해 내실 위주로 실시될 수 있도록 외유 일정을 취소하고 본회의장을 이용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수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