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보호전문기관 2008년까지 3곳 늘리기로
경기도내 아동학대 사례가 매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01년 332건에 불과하던 아동학대 신고건수가 2003년 395건에 이어 지난해에는 860건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대 유형별로는 신체, 정서 등 중복학대가 320건으로 가장 많고 방임 301건, 신체학대 102건, 정서학대 98건, 성학대 29건 등이며 학대 행위자는 친부가 473건으로 가장 많고 친모 208건, 계모 29건 등 순이다.
도는 이에 따라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현재 5곳인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오는 2008년까지 화성과 경기북부지역에 설립하는 등 모두 8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학대를 당한 아동을 신속히 보호하고 치료하며 학대 행위자에 대해 재발방지교육 등을 벌이게 된다.
도 관계자는 "아동학대가 크게 늘어난 것은 경제적인 영향도 있지만 교사나 사회복지사 등 신고의무자들이 적극적으로 신고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늘어나는 아동학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문기관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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