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천만명의 경기도와 서울이 비슷한 인구 규모에도 서울의 교통사고는 감소하는 반면 경기지역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박승환 의원이 관련기관의 자료를 인용해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4만2천95건으로 서울의 3만8천528건에 비해 3천567건이나 많았다.
또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경기도가 1천112명에 달하는 반면 서울은 481명으로 경기도가 631명이나 많았다.
지난 10년간 교통사고 발생 추이를 보면 서울은 1995년 4만2천100건에서 지난해 3만8천528건으로 8.5%, 3천572건이나 줄었으나 경기도는 같은 기간 3만9천459 에서 4만2천95건으로 오히려 6.7%, 2천636건이나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경기지역 교통관련 업무가 도청과 경찰청, 도로교통안전공단 등으로 분산돼 업무 협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고 담당자도 수시로 바뀌어 업무의 연속성이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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