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바이러스 가짜뉴스 엄정 대응...이재명 지사부터 정확한 정보 공개

공문서 형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가짜문건 올라와도, 경찰에 수사의뢰...이 지사, SNS 활용해 불안 잠재워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가짜뉴스’ 확산에 단호히 대처하고 있다.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4명 추가돼 오후 8시 현재 국내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어났다. 2차는 물론 3차 감염 사례까지 나오면서 불안감이 확산 중이다. 

가짜뉴스도 횡횡하고 있다. 31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엔 경기도에서 31일 자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이들의 인적사항과 이동경로가 담긴 문건이 올라왔다. 얼핏 경기도에서 작성한 공문서처럼 보이지만 도의 형식에 전혀 맞지 않고 내용도 모두 사실이 아니었다. 도는 이를 유포한 자를 처벌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런 가짜뉴스에 대해 도는 정확한 사실공개로 맞서고 있다. 홈페이지는 물론 각종 SNS를 통해 현황 및 대응 상황, 예방법, 진료소 등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가짜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매일 자신의 SNS에 감염증 정보를 자세히 공개해 도민의 불안을 잠재우고 있다. 이 지사는 31일 오후 페이스북에 경기도 내 감염증 현황, 3번째 확진자의 경기도 내 세부 이동경로 등을 적어 놨다. 또 공공의료기관 종사자 전수조사, 소상공인 위생용품 긴급 지원 등 대책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가짜뉴스 유포에 대해선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바이러스 정보를 올린 이재명 경기도지사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