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ㆍ화성ㆍ용인 10월 분양 봇물

추석이후 아파트시장, 전세난ㆍ고분양가 바람타고 재점화

▲ 판교분양 이후 추석 뒤로 미뤄 둔 아파트 분양시장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또 다시 커지고 있다. 사진은 화성 동탄지구 아파트 건설현장. ⓒ김용진 기자 yjkim@suwonilbo.kr
판교분양 이후, 추석 뒤로 미뤄 둔 분양시장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또 다시 커지고 있다.

가을 전세대란에 고분양가가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파주 운정신도시 한라 비발디가 1순위에 조기 마감되는 등 청약 경쟁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판교 이후 최초로 용인에서 분양이 이뤄지는 하갈 신안인스빌의 모델하우스에도 오픈 첫날에만 5천여명이 다녀가는 등 3일 동안 1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줄을 이으면서 높은 관심도를 대변하기도 했다.

특히, 입지조건이 탁월한 상당수 분양물량이 추석 이후로 대거 쏟아져 나오는데다, 2008년부터 청약제도 개편안이 본격 시행되면서 내집마련을 해야 하는 신혼부부들과 중대형으로 갈아타기를 원하는 청약자들의 관심까지 대거 몰리면서 분양시장의 과열양상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성복, 구성, 영덕 등 분양물량이 큰 용인에 이어 수원 입북동과 망포동, 화성 동탄지구에서 10월부터 내년 상반기에 선보이는 신규 분양도 눈여겨 볼만하다.

10월 중 GS건설이 권선구 입북동에 분양예정인 세대는 921세대이며, 내년 상반기중 3천여 세대의 대단위 분양이 이뤄질 망포동은 현재 중앙건설이 계획중인 분양 물량만도 700여 세대이며, 임광토건 등 다수의 건설사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화서동, 정자동, 권선동, 인계동 등에서도 700여 세대의 분양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화성시의 경우는 봉담지구와 동탄지구에 국민임대아파트 1천여 세대가 있어 또 다른 내집마련의 기회로 눈여겨 볼만하다.

한편, 동탄지구에는 포스코건설이 주상복합으로 1천266여 세대의 분양물량을 내놓고 있다. 오산시도 효성건설이 500여 세대의 분양을 내년 상반기 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부동산 컨설팅 업체들은 “추석이후 신규분양 외에 발전 가능성이 큰 미분양 아파트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500가구 이상단지로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지면서 일시적으로 미분양된 공공택지지구내의 아파트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