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십자인대는 무릎 관절 안으로 인대가 십(十)자 형태를 이루는 것으로 십자 인대가 파열되면 무릎 관절이 전방 또는 후방으로 빠지는 등 관절이 불안정해져 다른 조직에 이차적 손상을 주거나 관절 연골의 퇴행성 변화를 발생시킬 수 있다.
전방 십자 인대 파열의 증상은 약 40%가 무릎 내부에서 인대가 ‘뚝’ 끊어지는 것으로 통증과 관절 내 출혈 및 부종이 발생하게 한다. 이때 주사기로 뽑아보면 관절 내 출혈을 확인할 수 있다. 인대가 부분 파열되었거나 전방 십자인대만 단독으로 손상된 경우는 증상이 심하지 않아 진단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그러나 파열된 십자 인대를 방치하면 반복되는 관절 운동이 비정상적으로 이루어지면서 관절사이에 있는 반월상 연골이 파열되고, 관절 연골이 비정상적으로 마모되어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 및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전방 십자 인대 파열 시 모든 환자에서 수술적 치료를 요하지는 않는데, 고령인 경우나 경미한 손상의 경우는 보조기 착용과 채활 치료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그 외에는 반월상 연골 파열이나 퇴행성 관절염의 발생을 막기 위해 수술 치료를 요한다.
가장 많이 시행되는 수술적 방법으로 관절경을 이용한 전방 십자 인대 재건술이 있는데 본인의 인대나, 다른 사마의 조직(아킬레스건)을 이용한다.
과거에는 인대나 연골부위를 절개한 후 봉합하는 방법으로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4.5㎜ 초소형 카메라가 달린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수술성공률과 수술 후 만족도가 95% 이상으로 향상되었다. 특히, 통증이 적고 재활치료가 빨라 일상생활에 조기에 복귀할 수 있어 장점으로 꼽힌다.
문의 255-4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