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환경단체, 광교산 양서류 서식지 정비

초등학생들이 만든 보호 메시지도 주변에 달아
수원시 공무원과 환경단체 관계자가 양서류 서식지 주변 보호망에 양서류 보호 메시지를 담은 나뭇조각을 달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시 공무원과 환경단체 관계자가 양서류 서식지 주변 보호망에 양서류 보호 메시지를 담은 나뭇조각을 달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는 20일 수원지역 환경단체와 함께 광교산 양서류 서식지를 정비했다.

광교산엔 도롱뇽·북방산개구리·청개구리 등 9종의 양서류가 서식하고 있다. 특히 도롱뇽은 포획금지 종으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시 환경정책과 공무원과 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수원환경운동센터 관계자 등은 광교산 산책로 옆에 있는 양서류 서식지 주변 쓰레기를 줍고, 서식지와 맞닿아 있는 산책로 경계선 둑을 청소했다.

또 양서류 보호 메시지가 적힌 나뭇조각을 서식지 주변 보호망에 달았다. 메시지는 지난해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신풍·지동·남수원 초등학교 학생 250여 명이 만들었다.

나뭇조각엔 ‘여기는 도롱뇽의 집이에요~ 쉿! 자고 있을지 모르니 보호해 주세요’, ‘도롱뇽아 내가 지켜줄게’ 등 문구가 적혀있다.

시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광교산엔 양서류 외에도 무자치, 유혈목이 등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다”며 “지속해서 관리하고, 점검해 광교산의 생태 가치를 보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