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낸 도 산하기관장 연봉인상은 최고"

건교위 경기도 국감지적,킨텍스.도립의료원,관광공사등

경기도내 16개 산하기관중 적자를 낸 기관의 기관장 연봉상승률은 오히려 최고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경기도 건설교통위 국정감사에서 정희수 의원(한나라당)은 "KINTEX㈜, 경기도립의료원, 경기관광공사 등 도내 6개 산하기관이 2005년 238억원의 적자를 냈지만 연봉 평균 상승률은 23.6%로 전체 도 산하기관 기관장 평균 연봉 상승률(19.4%)보다 높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또 "16개 기관장 중 억대 연봉자는 4명이나 이 중 3명이 적자 기관의 기관장이며 특히 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 기관장의 경우 2004년 당기 손실을 기록했음에도 2005년 연봉을 4천만원이나 인상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에 대해 "기관장의 연봉은 출연기관의 이사회에서 여러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는 것"이라며 "매년 정기적 평가를 실시해 경영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강화하는 등 건전한 발전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