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지역 아파트 입주자대표협의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신분당선 연장선 동시착공 추진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상대책위)가 출범식을 갖고 신분당선 연장사업의 일괄추진을 위한 범시민운동 확산에 나섰다.
특히 이 자리에 참석한 김용서 수원시장은 김문수 경기지사로부터 신분당선 연장선 일괄공사를 위한 공사비 분담금 4천억원 지원 약속을 재확인한 것과 신분당선 연장사업에 민자를 유치하는 방안을 건교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혀 신분당선 연장선 일괄추진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지난 15일 팔달구 매산로 3가 옛 중부소방서 건물 3층에서는 김용서 시장을 비롯, 차희상 도의원, 차긍호ㆍ박장원 시의원과 수원시의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회장 20여 명이 참석해 신분당선 동시착공 추진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의 출범식과 현판식을 가졌다.
비상대책위는 범시민 서명운동과 가두홍보, 건교부 등에 청원서 제출, 지역TV방송 토론회 등 신분당선 동시추진을 위한 시민홍보와 여론 조성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 수원 지역에 있는 시민단체들과 연대해 범시민 대책위원회를 구성함으로써 보다 적극적인 신분당선 동시추진 운동을 관내 전역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윤여상 수원시 아파트 입주자대표협의회 회장은 “신분당선 동시착공은 수원시 교통환경 해소는 물론 용인, 화성까지 이르는 경기남부 광역교통 대책과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용서 시장은 “지난 12일 수원시청을 방문한 김문수 경기지사로부터 4천억원 예산 지원 약속을 구두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건교부에 신분당선 연장 구간의 민자 참여를 신청한 두산건설 측과 민자 유치 방안에 대해 이르면 이번 주나 다음 주에 협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차의상 도의원은 “일괄추진이 안된다면 신분당선 연장사업은 원만히 진행될 수 없다”며 동시착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차긍호 시의원은 “무엇보다 시민의 단결된 힘이 큰 힘을 발휘한다고 믿으며 시의회도 이에 동참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으며, 박장원 시의원도 “중앙정부가 지역현실을 도외시하고 탁상행정을 펼친다면 삭발할 각오로 열심히 뛰겠다”고 역설했다.
이날 출범식과 현판식을 가진 비상대책위는 이번 주말 이후 수원역 등지에서 서명운동과 가두 홍보에 돌입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윤여상 협의회 회장은 “건교부의 소극적인 태도로 인해 신분당선 연장을 둘러싸고 자칫 수원, 용인간 지역 이기주의로 번질 우려가 있다”며 건교부의 보다 적극적인 의지와 일괄착공 수용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