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유자전거, 6월부터 다시 달린다

지난해 9월 말 운영 종료된 사업 재개KT, 옴니시스템과 양해각서 체결1000대 시범운영 후 하반기 2000대 추가
수원시청 전경.(사진=수원시)
수원시청 전경.(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가 이르면 6월부터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공유자전거’를 다시 시행한다.

시는 28일 KT, 옴니시스템과 ‘수원형 무인대여 자전거 사업 업무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각서는 서면으로 주고받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공유자전거’ 사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 2018년 1월 민간사업자 운영 방식으로 공유자전거를 도입했으나 해당 회사의 사정으로 지난해 9월 30일 자로 운영이 종료됐다. 

무인대여 자전거 시스템은 자전거 거치대, 무인 정보안내시스템 등이 필요 없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GPS가 장착된 자전거를 시 곳곳에 있는 자전거 주차공간에서 간편하게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다.

오는 6월부터 무인대여 자전거 1000대를 시범 운영하고, 하반기에 2000대를 추가 투입해 올해 안에 3000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양해각서에 따라 시는 자전거 주차장·전용도로 등 무인대여 자전거 사업 수행에 필요한 인프라(기반 시설)를 확충하고, 사업이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KT는 무선통신 서비스, 잠금장치, 무인대여 자전거 플랫폼 등을 개발한다.

옴니시스템은 무인대여자전거사업을 총괄 운영하고, 자전거 유지보수·재배치 업무 등을 한다.

첨단 IOT(사물인터넷)·5G 기술을 보유한 KT와 통합관제 시스템 전문기업인 옴니시스템의 참여로 무인대여 자전거 사업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시와 KT, 옴니시스템은 이용 요금 산정 등 세부 운영 계획을 협의해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무인대여자전거 운영 재개를 기다리셨던 시민들이 만족하실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사업을 준비하겠다”며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한 공유자전거가 최대한 빨리 다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