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중·고교 50곳 선정...공인시험기관이 검사결과 따라 학교가 업체에 대해 주의 및 교환조치 가능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6월까지 도내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지원하는 교복을 대상으로 품질검사를 실시한다.
교복 품질검사는 납품 교복의 품질을 확보하고 학생·학부모의 교복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해당 제도를 시행했다.
검사 기간은 각 학교 교복(동·하복) 납품·검수 시기인 3~6월이다. 다만 구체적인 시기는 학교마다 다르다.
대상은 도내 중학교 25개교, 고등학교 25개교로 총 50개교다. 도교육청은 교복 낙찰가, 교복 관련 민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사 대상 학교를 선정했다. 선정 학교에는 학교당 검사 비용 1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학교는 교복 납품·검수시기에 한국의류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 등 공인시험기관에 교복 품질검사를 의뢰하고 6월 말까지 검사결과를 도교육청에 제출해야 한다.
검사 결과 교복 품질에 이상이 있을 경우 각 학교는 계약사항에 따라 업체에 주의·교환을 요구할 수 있다. 계약법에 따라 도교육청에 부정당업자 제재 요청을 할 수 있다.
정수호 도교육청 학부모시민협력과장은 “올해부터 중학교 신입생뿐 아니라 고등학교 신입생에게도 교복을 지원하는 만큼 교복 품질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품질검사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양질의 교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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