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발기부전치료제 검사 강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경찰 합동 성분분석 나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18일 중국 등에서 밀수입돼 유통 판매되는 유사 발기부전 치료제에 대한 검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경기지방경찰청으로부터 유사제품을 의뢰받아 검사한 결과, 발기부전 치료성분인 바데나필 함량이 기준(95~105%)보다 70% 포인트 이상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과량의 약물을 잘못 오용할 경우 매우 심각한 부작용이 초래되므로 의사의 처방전 없이 발기부전 치료제를 구입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이에 따라 경찰과 합동으로 시중에 유통 중인 발기부전치료제를 수거, 성분분석을 통해 진위 여부를 판별하기로 했다.

현재 국내에 유통되는 발기부전치료제는 ㈜한국화이자 '비아그라', ㈜한국릴리 '시알리스', ㈜바이엘 '레비트라', ㈜동아제약 '자이데나' 등 4종류로 모두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