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현장] 유의동 후보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정 조속히 합의해야”

“동맹은 세일즈나 흥정의 대상 아냐...주한미군 근로자는 한미동맹의 보이지 않는 끈”
미래통합동 유의동 후보(평택시 을).(사진=유의동 후보)
유의동 미래통합당 평택시 을 후보.(사진=유의동 후보 선거캠프)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미래통합당 유의동 후보(평택시 을)는 22일 최근 결렬된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정’의 조속한 협상재개를 통한 합의 도출을 한-미 양국 정부에 촉구했다.

유 후보는 “동맹은 세일즈의 대상도, 흥정의 대상도 아니다”라며 “미국의 무리한 증액요구에서 시작된 방위비 총액규모가 큰 이견차를 보이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현실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 주한미군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노동자의 문제를 협상의 지렛대로 사용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현재의 상황 역시도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유의동 후보는 “주한미군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은 한미동맹의 보이지 않는 끈이자, 한-미동맹의 최전선에 서 있는 자부심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인데, 그들의 자부심에 상처를 주는 일은 한미동맹의 심장부에 상처가 나는 일”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미국의 심사숙고를 요구했다.

우리 정부엔 협상이 장기화되고 무급휴직이 장기화될 경우 이들의 생계에 막대한 지장이 생기는 만큼, 정부가 나서서 안전장치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의 생활안정성이 흔들리지 않도록 보호해야 한다는 의미다.

현재 미국 측은 4월 1일까지 협상이 결렬될 경우,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9000여 명 중 필수근무인력 3000여 명을 제외한 나머지 6000여 명에게 무급휴직을 예고했다. 규정상 무급휴직은 최대 30일까지만 가능하며 그 이상이면 근로자들은 해고된다. 평택시엔 약 5500여 명이 주한미군 기지에서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