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용인시 코로나19 36‧37번 확진자 추가...일부 감염경로 불투명

일가족 세 명, 대구‧경북이나 해외여행 이력 없어36번 확진자는 영국 유학 중 지난 21일 귀국
처인구 보건소 전경.(사진=용인시)
처인구 보건소 전경.(사진=용인시)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용인시 코로나19 36번 째 확진자와 37번 째 확진자가 23일 오전 추가됐다.

우선 37번 째 확진자는 전날과 이날 오전 일찍 확진자로 판명된 40대 부부(용인-34,35번)의 자녀(14세‧용인-37번)로, 다른 자녀 한 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처인구 고림동에 거주하는 이들 가족은 해외여행이나 대구‧경북 방문 등 이력이 없어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상태다.

36번 째 확진자는 기흥구 고매동 Ao씨(20세‧용인-36번)로, 씨젠의료재단서 진단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영국에서 유학 중 지난 21일 귀국한 Ao씨는 전날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했으며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시는 Ao씨의 가족 3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체를 채취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서울에 거주하는 오빠에 대해선 거주지 인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하도록 안내했다.

시는 34‧35‧37번 확진자의 가족과 Ao씨를 이송하기 위해 경기도에 각각 격리병상 배정을 요청했고, 이송 후 자택 내부와 주변을 방역소독할 방침이다.

또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관의 구체적인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범위 내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알릴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현재 용인시의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37명이며, 이 가운데 6명이 완치돼 격리 해제됐고 184명이 검사를 받는 중이다. 또 관외 등록된 용인시민 환자는 11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