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개성공단 사업 중단해야"

경기도 국정감사 현장방문서 밝혀

▲ 19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행정자치부 국정감사에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김문수 경기지사에게 질의하고 있다.
한나라당 유력 대권주자 중 한 명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19일 "개성공단 사업은 중단하는 게 옳은 태도"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국회 행정자치위의 경기도 국정감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2차 핵실험을 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개성공단에 대한 지원이 (핵실험에) 전용될 수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또 북핵 사태 이후 경기도의 남북농사협력사업 등 대북지원 중단 조치와 관련, "현재는 비상, 위기 사태니까 국제적으로 공조협력을 긴밀히 해야 한다"면서 "경기도의 조치가 적절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전 대표는 전날에도 10.25 재ㆍ보궐선거 지원유세차 전남 해남을 방문, "북한 때문에 손해를 볼 수 있을 지 언정 북한 때문에 우리가 죽을 수는 없다"며 현 정권의 대북 포용정책을 비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