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불법 산림훼손 증가

상암 월드컵경기장 15배 규모 산림 2003년 이후 사라져

지난 2003년 이후 불법으로 사라진 경기도 산림이 상암 월드컵경기장의 1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김영덕(한나라당) 의원이 20일 경기도로부터 제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불법 산림훼손 면적은 지난 2003년 356건 61.17ha, 2004년 282건 66.25ha, 2005년 393건 126.92ha, 2006년 6월 194건 62.82ha 등 모두 1천225건 317.16ha인 것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불법산지전용이 969건, 무허가벌채 197건, 도벌 1건, 토석 채취 등 기타 58건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경기도에 불법 산림훼손이 많은 이유는 불법적으로라도 택지를 개발할 경우 막대한 시세차익이 발생하기 때문"이라면서 "담당 공무원을 늘리는 등 적극 단속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