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경기도 수원)은 도내 수학 및 과학교사 39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원격수업 지원을 위해 ‘원격수업 디자인’ 온라인 연수를 운영했다.
연수에선 원격수업 플랫폼을 포함해 원격수업 제작 실습, 교육과정재구성-수업-평가 일체화 방안, 수업디자인 고민 나누기, 유튜브 채널의 효과적 적용, 시범 실험 제작과 활용, 수준별 수업디자인 등이 진행됐다.
현재 원격수업과 관련된 연수 대부분이 플랫폼 활용법에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엔 수업 내용과 디자인에 초점을 맞추고 과목별 특성을 반영했다.
강사로 참여한 김종혜 서원고 교사는 “고경력 교사의 경우 온라인 직무연수가 생소해 운영 초기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경력 30년이 넘는 교사가 원격수업에 대한 두려움으로 교단을 떠날 생각을 했으나 이번 연수를 통해 도움을 받았다는 메시지를 받아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허명회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이 학교에서 진행되는 상황에서 힘들어하는 수학, 과학교사 지원을 위해 연수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원격수업 디자인 관련 연수를 확대하고 원격수업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수업 나눔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수가 끝난 후 연수생을 대상으로 설문을 분석한 결과, 참여 교사 대부분이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원격수업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는 의견이 많았다.
원격수업에서 학생의 참여도 향상 방안, 모둠학습 방안, 효율적인 과제 부여 방안에 대한 연수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