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지구 '판교 이은 로또' 분양도 하기전 달아오른다

저렴한 분양가ㆍ입주후 바로 전매 등 투자자 관심 집중

▲ 용인 흥덕지구가 분양도 하기전에 높은 관심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저렴한 분양가와 입주 후 전매가 가능해 청약자 및 투자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용인 흥덕지구 공사현장. ⓒ김기수 기자 kks@suwonilbo.kr

용인흥덕지구가 분양도 하기전에 높은 관심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저렴한 분양가, 판교 부럽지 않은 입지적 장점, 입주후 바로 전매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첨만 되면 최소 1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판교 이은 로또로 불린다.

수원지역 부동산업계에서는 내달 분양되는 경남아너스빌의 경우 930세대 청약 경쟁률이 최소 300~400대 1을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워낙 관심이 높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라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 뛰어난 입지조건

흥덕지구는 경부고속도 수원인터체인지에서 5분도 안되는 거리에 있고 2008년 개통될 서울~용인간 고속도로, 정자~수원간 신분당선 연장선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 강남권 진입이 쉽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 북쪽에 341만평의 광교신도시, 수원 영통신도시와 생활권이 연계되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이들 주거벨트가 판교 신도시보다 넓은 500만평 규모에 이르는 대단위 주거단지다.

흥덕지구는 화성 동탄신도시와 함께 디지털 시범도시로 조성되고 지구내 녹지율 29.9% 인구밀도 133명(ha당)으로 저밀도 친환경단지로 건설되고 단지 주변에 광교산과 태광CC, 원천유원지 등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뛰어나다.

▲ 저렴한 분양가 최고의 메리트 … 입주후 전매 가능

내달 분양예정인 경남기업의 경우 평당 900만원대로 각종 옵션을 감안해도 1천만원을 약간 웃도는 수준으로 판교의 절반 수준, 인근 용인의 1천300만원, 영통의 중대형 시세 1천200만원보다 300만원 정도 저렴하다.

특히, 입주후 바로 전매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당첨만 돼도 최소 1억원 이상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

수원시내 한 부동산업소 관계자는 “흥덕지구와 관련 실수요자들이 더 잘 알아 문의는 뜸한 편이지만 전매시 어느 정도 시세차익을 올릴 수 있는지 가장 문의가 많다”고 밝혔다.

▲ 분양일정 및 청약자격

43~58평형 총 913가구를 분양할 예정인 경남기업은 현재 11블럭 분양승인을 받았지만 13블럭 승인을 받지못해 이르면 이달 중순 늦으면 이달말께 분양일정을 최종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13블럭승인이 지연될 경우 따로 분양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흥덕지구는 용인시에 거주한 1순위자에게 공급물량의 30%가 우선 배정되고 분양물량의 3%는 세자녀 이상의 가구에 특별분양된다.

이에 따라 경남아너스빌 913가구도 30%는 용인지역 1순위자에게 3%는 세자녀 가구주에게 특별공급된다. 수도권거주자는 나머지 물량을 청약할 수 있다. 43평형은 서울기준 1천만원, 경기도 기준 400만원, 58평형은 서울기준 1천500만원, 경기도 500만원 청약예금 가입자는 청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