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여전히 자해하는 미래통합당이 안타깝다"

SNS 통해 공개 비판..."선거 끝나자 상위 30% 제외 주장 들고 나와"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SNS를 통해 미래통합당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재명 지사는 21일 '여전히 자해하는 미래통합당이 안타깝습니다'란 제목으로 "정치에서 가장 나쁜 행위는 주권자 기망"이라고 전제한 뒤 "그런데 주권자 기망보다 더 나쁜 건 주권자조롱"이라며 처음부터 날선 글을 풀었다.

배경에 대해 이 지사는 "미래통합당이 선거때는 전국민 50만원 지급을 주장하다 선거가 끝나자 상위 30% 제외 주장을 들고 나왔다"고 밝힌 뒤 "본심에 없는 거짓말을 했더라도 그 거짓말이나마 지키는 시늉이라도 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공당이 국민기만을 넘어 선거때 공언을 뒤집고 정부여당 발목을 잡기위해 사과 한마디 없이 뻔뻔하게 상반된 주장을 하는 것은 국민조롱"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낸 이유를 밝혔다.

이어 "누군가의 말처럼 국민은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했다기 보다 미래통합당을 버렸다"며 "국민에게 잠시 버림받은 것을 넘어 완전용도폐기 되지 않으려면 국민을 두려워하고 대국민 약속을 지키는 시늉이라도 하기 바란다"고 일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