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거나 다리가 무겁고 피로하며, 붓고 당기거나 쥐가 나는 신호를 지속적으로 보내게 된다. 이런 증상이 되풀이 되거나 육안 상으로 튀어나오는 혈관이 보인다면 병원을 찾는 게 좋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증상을 병증으로 생각하지 않는데, 정맥류가 초래하는 건강상의 문제는 생각보다 많다. 혈관이 불거져 외관상 흉한 것은 차치하고라도 혈관염이나 심장의 과로로 인한 심장질환은 물론 일상적인 삶의 질도 크게 낮아진다. 성인 평균 혈액량 4000∼5000㏄의 10분의1을 다리에 얹고 평생을 산다면 그게 보통 일이겠는가.
혈관초음파로 혈관의 기능을 살펴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데, 복제혈관에 손상이 온 경우라면 수술을 해야 하나 그렇지 않다면 경화요법을 우선 적용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초기에 긴가민가해 치료 적기를 놓친다. 병이 심해지면 그만큼 치료가 어렵고 비용부담도 커진다.
하지정맥류의 치료법은 크게 주사요법과 레이저 치료법이 있는데, 둘 다 치료를 끝내고 효과를 보는 데는 상당기간 시간이 걸린다.
주사요법은 2∼3주 간격으로 경화제를 투여해야 하기 때문에 통상 2개월 정도의 치료기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경화제 주사 후 굳어진 혈관이 원래대로 돌아가려면 시간이 더 소요된다. 환자의 체질이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6개월 정도로 본다.
혈관레이저 수술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일반적으로 혈관 레이저 수술은 흉터에 대한 부담이 없지만 간혹 피부가 예민하거나 주변 혈관에 혈전이 생긴 경우에는 붉은 자국이 남기도 한다. 이 자국은 보통 2∼3주, 심한 경우에는 1개월 정도 지나야 없어진다.
여기에 미세절제술을 함께 시술한 경우에는 작은 흉터가 생긴다. 흉터가 크지 않아서 시간이 지나면 육안으로 잘 보이지 않지만 적어도 2∼3개월 정도는 걸린다.
따라서 날씨가 서늘해지는 가을에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치료를 시작하면 노출이 불가피한 봄, 여름에 효과를 볼 수 있어, 하지정맥류 치료는 이 시기가 효과적이다.
문의 226-7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