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급 화훼작물 로열티 110억

농림해양수산위 국감 자료, 2002년 대비 10배 증가

외국 품종이 국내 종자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로 지불되는 로열티가 1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광원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2005년 화훼작물 로열티로 해외에 지불된 금액은 110억6천만원으로 이는 2002년 13억8천만원에서 10배 가량 증가한 액수"라고 주장했다.

반면 우리나라가 해외로부터 받는 로열티는 2005년 기준 호밀(워터그린) 단 한 종으로 8천280달러(약8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또 "2009년 딸기가 품종보호대상작물로 지정되면 로열티 지불액수는 엄청나게 증가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지금부터라도 종자를 개발해 수입 농산물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