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극단,  시각장애인 위해 연극을 소리책으로 제작

경기도극단 배우들이 소리책을 녹음하고 있다.(사진=경기아트센터)
경기도극단 배우들이 소리책을 녹음하고 있다.(사진=경기아트센터)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경기아트센터 산하 경기도극단은 ‘이웃집발명가 희곡집’ 중 ‘판다바이러스’, ‘거기에 있는 남자’를 시각장애인을 위한 ‘소리책’으로 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시각장애인도서관을 통해 시각장애인도서관 및 학교․기관 등에 6월 중 배포할 예정이다.

극단 배우들이 라디오극처럼 목소리로 연기를 한다.

소리책 제작은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 향상과 사회적 소통, 독서생활 활성화를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됐다. 첫해 이시원 작가의 희곡집 '녹차정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끌 수 없는 불꽃’ 등 다양한 작품이 소리책으로 만들어졌다. 이를 전국 118개 시각장애인도서관 및 기관 등에 전달해 도서(음반)대출 형태로 시각장애인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경기도극단 관계자는 “더 많은 시각장애인에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도구로 소리책이 사용될 수 있도록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