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서동영 기자] “나는 양파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기본소득제’ 도입 주장에 대해 여권 내부에서 우파에 치우친 정책이라는 비판이 나오자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이면 상관없다”고 반박했다.
이재명 도지사는 9일 자신의 SNS에 한 언론사의 기사 하나를 링크했다. 해당 기사는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이 지난달 27일 여당 의원 전체가 참여한 텔레그램방에 올린 '한국적 현실에서 기본소득도입에 대하여'라는 글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신동근 의원은 이재명 지사의 기본소득제 도입이 “우파적 기획에 함몰됐다”고 비판하며 ‘전국민고용보험제’ 도입을 주장했다.
이재명 지사는 SNS에 해당 기사를 링크하면서 “저는 양파입니다. 저는 강단의 학자가 아닌 행정가라서 좌파정책이든 우파정책이든 가리지 않고 현장에서 국민에게 도움되는 효율적 정책이면 다 가져다 씁니다. 굳이 파를 따진다면 저는 양파거나 무파...”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앞서도 SNS를 통해 “다양한 의견이 보장되고, 서로의 주장을 경청하며, 활발한 토론이 가능해야 민주주의지요?”라며 “그런 곳이 우리 민주당이다. 기본소득에 대한 관심 환영하고 고언에 감사드린다. 당에서 한 번 논의할 기회도 주면 좋겠다”며 신동근 의원의 주장에 답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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