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건설 늘고 연립주택은 줄어

도내 10년 이하 새 아파트 전체의 70%

경기도내 아파트의 70%는 신축된 지 10년 이하의 새 아파트인 반면 연립주택은 절반이상이 16년 이상된 노후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도내 아파트 154만1천가구 가운데 6∼10년의 아파트는 전체의 36.5%인 56만2천가구, 5년이하는 33.6%인 51만7천가구로 10년 이하의 새 아파트가 전체의 70%인 108만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11∼15년 아파트는 17.9%(27만5천가구), 16∼20년 아파트는 7.1%(10만8천가구)를 차지했으며 20년 이상된 노후아파트는 전체의 4.9%인 7만6천여가구에 불과했다.

더구나 수원 광교, 성남 판교, 화성 동탄 등 신도시 7곳과 남양주 별내, 수원 호매실 등 그린벨트 해제지역 24곳 등에 오는 2012년을 전후로 모두 46만가구의 아파트가 추가로 건설되고 경기도를 비롯해 각 자치단체별로 추진하는 신도시 개발사업이 완료될 경우 아파트 가구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는 달리 연립주택은 전체 6만2천365가구 가운데 16∼20년된 주택이 전체의 41.3%인 2만5천743가구에 달했고 재건축이 본격 논의되는 20년 이상된 주택도 10.7%인 6천665가구나 됐다.

반면 5년 이하는 5.8%(3천610가구), 6∼10년은 15.9%(9천940가구)로 10년 이하의 새 주택은 전체의 21.7%에 그쳐 1990년대 후반 이후 주택에 대한 수요가 아파트로 집중되면서 연립주택 건설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20년 이상된 노후아파트와 연립주택의 증가로 재건축 요구가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른 재건축 추진 사업장도 218곳, 12만1천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주택에 대한 꾸준한 수요 증가로 앞으로 도내 곳곳에 신도시와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지속적으로 건설될 예정이어서 아파트의 비중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