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서둔동부지에 내달 준공 국내외 유전자원 50만점 보존
국내외 유전자원 50만점을 보존할 수 있는 국립농업유전자원센터가 문을 연다.
농촌진흥청은 단일 유전자원센터로는 세계 최대규모인 센터의 준공식을 다음달 3일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수원시 서둔동 농진청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9천507㎡ 규모로 들어서는 유전자원센터는 종자는 물론 미생물과 각종 영양체 등 50만점의 유전자원을 보존할 수 있다.
리히터 규모 5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 설계와 유전자원의 입출고를 로봇이 담당하는 유전자원센터에는 10년 보존의 중기저장과 100년 보존의 장기저장, 초저온 저장 시설 등이 갖춰졌다.
중기저장은 온도 4℃, 습도 30%를 유지하고 있으며 장기저장은 무인자동화 시설이 완비돼 영하 18℃, 습도 40%를 유지하게 된다.
또 각종 DNA를 보관하게 될 초저온저장 시설은 온도만 최고 영하 196℃로 운영된다.
앞으로 유전자원센터는 정부가 여러 곳에 나눠 관리해온 15만여점의 종자와 해외에서 들여오는 유전자원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아시아 지역 유전자원 허브뱅크로 유전자원 전문가를 훈련시키는 역할도 담당한다.
농진청 관계자는 "센터 준공으로 다양한 국내외 농업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 보존함으로써 농가에 도움이 되는 고품질 다수확 신품종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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