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서동영 기자] 평택시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의료복합클로스터 용지에 대한 심의 통과로 대학병원 유치를 위한 힘이 실리게 됐다.
한병수 평택시 기획항만국장은 7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대학병원을 유치할 수 있는 의료복합클러스터 용지를 마련하기 위한 산업단지계획 변경이 지난달 23일 경기도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심의에선 종합의료시설 용지와 의료산업 연계를 위한 지식산업센터를 포함한 의료복합클러스터를 반영했다.
의료복합클러스터는 약 2만5000평 규모로, 1만2000평의 종합의료시설 용지와 1만3000평의 의료 관련 연구개발 중심의 산업시설 용지(지식산업센터)가 마련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숙원이었던 500병상 이상의 대학병원 유치가 본격화 됐다는 입장이다. 또 대학병원과 연계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연구를 위한 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현재 평택시엔 의료시설 및 의료인력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관내엔 종합병원 4개 1119병상, 병원 10개 1263병상이며 그 중 중환자 병상은 69개로 경기도 평균을 밑돌고 있다. 의료종사자 수는 경기도 평균의 70% 수준으로 양질의 의료인력 수급이 필요한 상황이다.
추후 대규모 산업단지, 항만물류기지 및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꾸준한 인구증가 추이를 봤을 때 의료서비스 수요 또한 증가가 예상된다.
종합의료시설 용지 공급은 올해 내 공모절차를 시작, 내년 상반기 대학병원 건립을 착수할 예정이며 2026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브레인시티 내 대학병원 입지는 지방도 302호선 상에 위치하여 평택 전지역 3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시는 인구의 78%이상이 집중되어 있는 남·북부지역에서의 접근성은 획기적으로 개선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병수 국장은 "경기 남부권역 거점 병원으로서 상급의료기관 지정을 목표로 운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시는 또 의료복합클로스터를 통해 대학병원과 연계한 바이오헬스 등 연구를 기반으로 의료산업을 육성해 급변하는 산업 트랜드에 빠른 대응여건을 마련하고, 대학 유치를 통해 산·학·연을 연계해 미래산업 전략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