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감독인 금난새씨와 첼리스트 송영훈씨가 오는 29일(수) 오후 8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한 무대에 선다.

지난 10월 20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감독으로 취임한 후 두 번째 바톤을 잡는 금난새씨는 "이번 공연은 화려함에 치중하기보다는 차분하게 내실을 다지는 프로그램으로 선곡했다"고 밝혔다.

로시니 '윌리엄 텔 서곡'를 비롯해 엘가 '첼로협주곡 E단조 Op.85', 림스키-코르사코프 '세헤라자데'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신세대 첼리스트 송영훈씨가 협연으로 선사하는 엘가의 '첼로 협주곡 E단조 Op.85'.

송영훈씨는 귀공자풍의 준수한 외모와 여유 있는 웃음의 소유자로 세계 최정상을 향해 성장하는 차세대 첼리스트다.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치있는 언변으로 늘 청중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어내는 마에스트로 금난새씨와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폭넓은 음악감각의 소유자 첼리스트 송영훈씨의 만남이 깊어가는 가을밤,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지금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문의 230-3440~2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